2022인사원 [신유물론, 불일치의 패턴들] :: 강좌신청        

일 시 : 2021. 3. 17 개강 (15강) / 매주 (목) pm 7:30

장 소 : [수유너머] 2층 대강의실 / 온라인(Zoom) 병행(Zoom 접속 시 비디오 켜기 필수!)

주 교 재 : (필수 독서 교재)

1강~3강: 그레이엄 하먼 지음, 주대중 옮김, 『쿼드러플 오브젝트』, 현실문화, 2010.

4강~6강: 퀑탱 메이야수 지음, 정지은 옮김, 『유한성 이후』, 도서출판b, 2010.

7강~10강: 브루노 라투르 지음, 장하원, 홍성욱 옮김, 『판도라의 희망』, 휴머니스트, 2018

11강~14강: 카렌 버라드, 『우주의 중간에서 만나기』(미출간, 번역문 또는 발췌번역문 제공; Karen Barad, Meeting the Universe Halfway, Durham: Duke University Press, 2007)

 참고문헌 : (선택 독서 교재-영문텍스트는 번역본을 제공합니다)

브루노 라투르 지음, 홍철기 옮김, 『우리는 결코 근대인이었던 적이 없다』, 갈무리. 2009

퀑탱 메이야수 지음, 엄태연 옮김, 『형이상학과 과학 밖 소설』, 이학사, 2017.

강 의 방 식 :  60분 강의/10분 휴식/40분 토론/10분 정리

회 비 : 1과목_ 35만원, 2과목_60만원 (신한 110-328-009409 / 김효영)

문 의 : 010-8911-9830
 

  강좌  : 20세기 말에 시작된 신유물론은 수많은 연구자들을 불러 모았다. 철학자들, 문화연구자들, 건축학자들, 페미니스트들, 사회학자들에서 자연과학자들과 공학자들, 미디어 연구자들과 예술가들에 이르기까지. 이들이 지적 역량을 투여한 대상은 공히 ‘물질’이다. 그러나 ‘물질’에 대한 이들의 관점은 서로 다르다. 아마도 신유물론이라는 건축물을 버티게 하는 힘은 바로 이런 차이와 긴장일 것이다. 아마도 이 불일치의 상태가 신유물론의 본래 모습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이 강좌에서는 신유물론의 개념을 놓고 때로는 첨예하게 맞서고 때로는 완만한 능선에서 서로를 마주보는 네 철학자의 핵심 텍스트들을 꼼꼼하게 살펴볼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신유물론이라는 고딕식 건축물의 아치형 지붕을 견고하게 떠받치는 저 아름다운 곡면의 긴장에 감응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