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개요 및 목적

오늘날 인간 삶의 모든 분야에서 극도의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는 과학기술문명은 데카르트와 르네상스 휴매니즘을 통해 발현된 객관적 사유방식을 그  근간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유방식은 중세 교회가 내세웠던 기독교의 신으로부터 인간의 삶과 세계를 총체적으로 분리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오늘날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핵무기와 전쟁의 위협, 자연환경의 파괴, 테러, 심각한 윤리적 타락 등 또한 동일한 객관적 사유방식에 기인하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독교는 어떻게 다시금 신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 있는가? 그리고 과학기술문명과 동일한 객관적 사유방식을 통해서라면, 그것은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까?
 이에 본 강의는 기독교 신학의 한 지류인 개혁교회 신학의 방법론과 그 개략적인 내용을 살펴보고자 하며, 그를 통해 현대문명 한 복판에서 여전히 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하고자 하며, 나아가 과학기술문명과의 공존 속에서 그 한계를 극복하는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
 

강사: 김민호 교수(Dr. Theol.)

개강일시: 2020년 4월 27일 [2020.04.27 - 07.13, 매주 월요일 오후 9 - 10시]

강의방법: KFTS 온라인 강의

수강료: 무료 (단, 행정수수료 2만원 : 우리은행 1006-301-392122 케리그마신학연구원)

강의 계획서 : https://bit.ly/3cgiz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