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예술교육센터 아츠포틴즈(ARTS FOR TEENS) 봄 시즌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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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주제는 크로스오버(CrossOver)_예술을 통한 융합입니다.

우리는 융합의 시대를 살아갑니다.
이건 단지 매체의 융합만 의미하지 않아요.

우리의 호기심은 미지의 영역에 대한 답을 찾아내는 데 게을리 하지 않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며, 온갖 문명과 시스템을 개발해 지금이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수많은 시도와 발견 속에서 예술은 섞이고 섞는 융합의 실험을 주도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예술가는 가능한 모든 조건을 비틀고 왜곡하며 실험적 태도로 세상을 바라보았고 미래를 주시하려 노력해 왔기 때문이죠. 어쩌면 예술가가 제안한 창의적 발상들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고, 재편된 문화에 대한 ‘열쇠’가 아니었을까요?

그래서 이번 여름 아츠포틴즈에서는 청소년 여러분과 크로스오버(CrossOver)_예술을 통함 융합을 주제로 함께 하고자 합니다.

아츠포틴즈의 여름, 창의적 발상으로 함께 ‘열쇠’를 찾을 청소년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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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학 워크숍> 한없이 가벼운 Big 카메라

거대한 카메라 속에서 거꾸로 세상을 기록하는 필름이 되는 건 어떤 기분일까?
빛을 관찰하자, 빛의 성질을 이해해보자.
한없이 가볍지만 아주아주 큰 빅! 빅! 카메라를 만들자!

카메라에 들어가 렌즈를 통해 바라본 세상은 완전히 뒤집혀져 있습니다. 거꾸로 세상을 기록하는 느낌은 어떤 느낌일까요?

빛에 반응하고 스스로 필름이 되는 신기한 경험. 커다란 카메라를 만들며 카메라의 렌즈를 투과하는 빛의 이동과 특성을 이해하고, 이로 발생되는 광학의 원리를 깨닫고 나면 이후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응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상상력이 인류의 역사를 변화시켜 왔듯 우리의 엉뚱한 상상과 행위도 우리의 감각과 나의 역사를 바꿀 수 있습니다.

★ 함께하는 예술가 :
오석근  사진작가
지난 몇 년 동안 한국의 인천, 군산, 부산, 광주 등 오래된 집을 찾아 집에 담긴 우리의 삶, 문화 더 넓게는 역사를 느끼고 연구하면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사진을 배울 엄두가 나지 않았던 소심했던 10대를 지나 용기를 내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20대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필름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사진을 좋아하는 사진작가입니다.

백인태  시각예술가
김수환작가와 함께 한 일민미술관 <Fortune Telling: 운명상담소> ‘오늘의 말씀(2021)’ 그룹전, 신세계갤러리 부산 <소소하지만, 소중한> (2020) 그룹전, 클립 <새벽> 개인전을 비롯하여 출판, 프로젝트, 교육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확신으로 예술가의 삶으로 방향을 정하고 나아갔습니다. 삶을 살아 가며 겪게 되는 다양한 사건과 고민들을 그림, 글 등등 다양한 방법 으로 표현하며 인생 역작을 구상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 대상 : 14세-19세 청소년 10명

★ 일정 :  7월 30일(토)-8월 18일(목) 매주 목,토 13시-16시 총 6회

★장소 : 서울예술교육센터 5층

★문의 : 02-3785-3199 / artsforteens@sfa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