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마포구가 서울시에 무상임대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해왔던 '서교예술실험센터(이하 센터)'가 최근 마포구청장의 의결로
반환이 결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차원에서는
사업 종료 수순을 밟을 예정입니다.
공간 반환을 결정한 센터 건물은 노후화가 진행되어 장기간 보수가 필요한 실정이며, 공간 보수를 위해서는 향후 공간 용도 확정과 사용 계획 수립이 필요하나 마포구는 공간 계획을 수립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10년 넘게 운영 되며 3번의 폐관 위기를 겪으면서도 지역 예술단체 및 예술인, 시민단체가 지켜낸 센터가 마포구로 반환 되어도 지속적으로 공간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대응 및 공론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센터의 이슈에 관심 있는 분들과 대책회의를 결성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한 공론의 자리입니다.
〈서교예술실험센터 계약 종료 공개 대책회의(공론장)〉
◘ 때 : 10월 23일 월요일 오후 7시
◘ 곳 : 서교예술실험센터 예술다방
◘ 회의 안건
- 서교예술실험센터 상황 공유
- 대책회의 멤버 구성 확정 및 실행위원회 구성 (의사결정 주체 및 실무 책임자)
- 대책회의 소통 창구 개설
◘ 공론장 이후 대응 계획
- 10.24(화) ~, 문화예술계 이슈 공론화 및 추가 대응 기획, 구청장 협상 목표 설정
- 10.26(목) 16시,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 본부 실장 미팅
- 10월 말 ~ 11월 초, 구청장 협의 진행, 서교예술실험센터 지속 요청
- 11월 초~, 구청장 협의 결과에 따라 추가 활동 논의
서교예술실험센터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지속적인 운영 논의에 열의를 가지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