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 산하 지역인문학센터 ‘서강트인나루’에서 <고백하는 사람들>의 저자 김재웅 선생님을 모시고 2020년 9월 24일(목) 오후 4시, 다섯 번째 북토크 <책, 트인 톡>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20년 넘게 북한사를 연구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북한 당국이 체제 유지 혹은 강화를 위해 개개인들로부터 수합한 879인의 자술서, 이력서 그리고 이에 대한 상급자의 평정서들을 중심으로 북한사의 핵심 이슈를 흥미롭게 엮어냈습니다. 교수, 교사, 학생, 공직자, 간부, 노동당원, 군인 등 북한의 젊은이들이 생존을 위해 혹은 출세를 위해 털어놓은 그들의 삶은 그만큼 진솔합니다.
그간 정치사, 제도사 중심으로 진행돼 왔던 북한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고백하는 사람들: 자서전과 이력서로 본 북한의 해방과 혁명, 1945~1950>의 내용과 연구 과정이 궁금한 분들은 소속과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북토크 당일 zoom 접속 주소를 개별적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회: 정일영 (서강대 사학과)
강연: 김재웅 (<고백하는 사람들> 저자)
토론: 이유재 (튀빙겐대 한국학과), 허윤 (부경대 국문과)
일시: 2020년 9월 24일(목) 오후 4시
장소: CGSI ZOOM 온라인 회의실 (신청자에게 당일 접속 주소 발송)
문의: 02-706-1521
주최: 서강대 트랜스내셔널인문학연구소
후원: 한국연구재단, 서강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