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여성민우회는 1987년 창립되어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노동을 비롯한 여성건강, 복지, 반성폭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오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여성민우회 고용평등상담실에 한 여성경찰의 상담이 접수되었습니다. 상담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파출소장이 업무와 관련없는 식사 자리에 계속해서 동석 요구
■ 지역유지 曰, “파출소장 '비서'가 과일 한번 깎아봐“
■ 파출소장 曰, (지역 유지에게) "전화번호도 적어줘라"
■ 동료 曰, "(문제제기해도) 소장님은 타격이 없어, 계속 문제 만들면 너만 어려워질거다"
해당 여성경찰 분은 행위자의 부당한 처사에 문제제기 했으나 그 이후 괴롭힘이 시작되었고, 이후 정식 문제제기를 했으나 사건은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여성민우회는 다음주 수요일(10/25), 당사자 분과 함께 경찰 사회 내 성차별적 조직문화에 문제제기하며 해당 사건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에 여성경찰로서 경찰 조직 안에서 겪은 직장 내 성희롱, 성차별 경험을 나누어주실 분을 찾고 있습니다. 해당 구글양식에 작성해주시면 10/25(수) 기자회견에서 '현장 여성경찰이 겪고 있는 직장 내 성희롱/성차별 사례'로 엮어 발표됩니다(*의미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개인이 특정 되지 않도록 각색될 수 있습니다)
일선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여성경찰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한국여성민우회 여성노동팀 신혜정(equallove@womenlink.or.kr/02-737-5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