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의 교육과정, 교육과정의 전환〉 6차 포럼 참가 신청서
* 앞선 포럼에 후속 자리 안내를 포함하여 신청하신 분들께서는 다시 신청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생태위기가 가시화되면서 여기저기서 ‘생태전환’을 이야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청소년기후행동의 시위로 시작하여, 시도교육감협의회가 ‘학교 환경교육 비상 선언’을 하고, 국회에서는 교육기본법에 “정부와 지자체는 모든 국민이 ‘생태전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실시해야 한다”는 내용을 넣었습니다. 개정교육과정 총론에서는 모든 교과에서 ‘생태전환교육’을 실시한다고 공표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일련의 조처들이 큰 흐름을 만들어 내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는 생태전환은 여전히 너무 크고 낯선 말이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생태전환교육에 대해 청소년, 교사, 부모들이 이야기를 나눌 공론의 장이 없습니다. ‘생태전환교육’은 정치권의 공허한 말잔치로 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교육공동체벗 전환교육연구소의 2022년 포럼 주제는 ‘전환의 교육과정, 교육과정의 전환’입니다. 여섯 번의 포럼을 통해 ‘생태전환교육’이 제기하는 교육과정의 문제들과 쟁점을 살피면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찾아 보려고 합니다. 생태 문명으로 가는 길을 내는 벗들을 초대합니다.  

교육공동체 벗 전환교육연구소 포럼
전환의 교육과정, 교육과정의 전환 여섯 번째

들뢰즈, 교육과정을 말하다 

교육과정 개정 국면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 같지만, 그것들은 대개 교육과정에서 일정한 지분을 확보하려는 전문가들의 권력 투쟁으로 귀결됩니다. 이런 구도 자체가 교육과정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실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합니다. 전환기 교육과정 논의에는 무엇보다 급진적인 상상력이 필요하고, 급진적인 상상력은 급진적인 철학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푸코가 ‘그의 세기’가 될 것이라고 한 지금, 그의 철학을 통해 우리 교육을 그리고 그것의 구체적 표현으로서의 교육과정을 살펴 보려고 합니다.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오후 8시
줌 회의
 
발제 : 전가일 (연세대학교 교육연구소)
토론 : 김경미 (교육연구자) , 김아람(숙명여대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 정용주 (탑산초등학교) 

Sign in to Google to save your progress. Learn more
성함을 알려 주세요. *
소속 또는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안내를 드릴 연락처를 알려 주세요. (000-0000-0000) *
안내를 위한 개인정보 이용에 동의하십니까? *
이어지는 후속 자리에 대한 안내도 받아보시겠습니까? *
포럼에 기대하는 바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Submit
Clear form
Never submit passwords through Google Forms.
This content is neither created nor endorsed by Google. Report Abuse - Terms of Service - Privacy Poli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