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구의 날 소비자 기후행동 "세이브디 오션" 미세플라스틱 저감 캠페인

- 언제 : 2022. 4. 22(금) 오전 11시
- 장소 : 까치울역(여월동) 베르네천
- 대상 : 부천시민 누구나
- 신청 및 문의 : 010-4234-3272 (기후행동 캠페이너 원건형)

<미세플라스틱으로부터 바다를 구하겠습니다!!>

1.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행동하는 부천의 시민단체 및 시민 여러분에게 뜨거운 연대의 인사를 드립니다.

2. 부천시민아이쿱생협은 부천시민단체와 함께 ‘미세플라스틱으로부터 바다를 구해요, 세이브디 오션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3. 지난 1월 31일,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는 매우 슬프고 비극적인 연구 결과가 게재되었습니다. 해안가로 떠밀려온 총 50마리의 해양동물의 모든 사체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것입니다. 감당할 수 없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바다로 흘러 들어가 해양동물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등 우리 삶 곳곳을 침범하고 있습니다.

4. 또한, 세계자연보전연맹(UCNI)의 2017년 보고서에 따르면 해양으로 유입되는 미세플라스틱의 1순위 오염원은 의류 세탁(미세섬유)이 3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타이어 마모(28%), 도시 먼지(24%) 등의 원인이 뒤를 이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해외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낙동강에서 검출된 미세플라스틱 중 미세섬유가 30%에 달했으며 미세섬유의 양은 하류로 갈수록 증가해 연구진들은 세탁기의 세탁 폐수가 미세섬유 유출의 주요 원천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5. ‘세이브 디 오션(SAVE THE OCEAN)’은 미세플라스틱 없는 깨끗한 바다와 하천을 만들기 위해 행동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캠페인으로 ▲미세플라스틱 입법 활동 지지와 촉구 ▲세탁기 미세플라스틱 제거 장치 부착 ▲일상에서 사용하는 생수병 등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등의 실천사항을 담고 있습니다.

6. 이에 부천시민아이쿱생협은 부천지역 시민단체와 연대하여 2022년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여월동 베르네천 _ 오전 11시>에서 ‘세이브 디 오션’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7. 이날 행사에는 세탁 시 세탁기에서 검출되는 미세플라스틱을 살펴보는 퍼포먼스, 미세플라스틱 저감 서약, 베르네천 인근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가볍게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 등을 함께 진행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합니다.

8. ‘세이브 디 오션’ 캠페인을 통해 미세플라스틱으로부터 몸살을 앓고 있는 바다, 곳곳의 하천을 살리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며, 캠페인을 시작으로 정부와 기업 그리고 개인에 이르기까지 플라스틱 문제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합니다.